돌담하우스

5,000만 원을 주고 맡긴 설계 공사 실패 해결 사례

서울에 살고 계신 50대 여성 건축주님께선 제주도에 2층 주택을 짓고자 제주도 ㅇㅇ에 위치한 자루형 땅을 구매하셨습니다.
오랜 기간 소망하셨던 집이었기에 건축주님의 마음에 부합되는 집을 짓고자 서울의 유명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설계와 건설업체까지 소개 받는 조건으로 5,000만 원이란 거액으로 3개동 설계를 맡기셨습니다.

다만 토지 구매시 한가지 걸리는 점은 자루형 토지라는 점이었습니다.
진입로가 좁아 보여 걱정이 되었으나 주차장이 없는 땅이므로 진입로의 폭이 2m조건만 충족시키면 되는 곳이기에 지적도 상으로는 문제가 없어 건축사무소는 물론 담당 공무원까지 인허가를 받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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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설계 후 시공업체가 현장에 나와 실측을 해본 결과 진입로의 1/4인 50cm가 인접한 토지주가 소유한 사유지였고 이를 문제 삼은 토지주의 재산권 행사로 공사는 시작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서울의 건설업체에선 원만한 해결을 위해선 제주도 현지 건설업체를 섭외해보면 가능할지 모른다며 철수하였고, 건축주님께선 제주도내 여러 건설업체를 통해 건축을 의뢰하셨으나 안타깝게도 모두 건축 불가 통지를 받으셨습니다.

그렇게 1년 이란 시간이 소모되었고 마지막으로 저희 돌담하우스측에 연락이 주셨습니다.
현장을 확인해본 결과 앞서 건설업체에서 고사한 이유처럼 공사가 불가능한 현장이었습니다.

철근콘크리트 시공을 위해선 무거운 자재는 둘째치고 레미콘이 들어와야 하지만 좁은 도로폭으로 레미콘 차량이 들어올 수 없는 구조였고, 자바라를 100m 넘게 연결하더라도 통행하는 다른 차량들 때문에 이역시 불가능한 상황에 마주치게 됩니다.

저희 돌담하우스에선 건축주님의 의뢰를 받은 이상 최대한 원안대로 공사를 진행하고자 토지주를 설득해보았으나 워낙 완고한 태도를 보이시어 더이상의 설득작업은 무의미하다란 판단하에 건축주님께 아래와 같은 솔루션을 제안드렸습니다.

• 첫째
  모든 건설 장비는 도수로 운반하며, 이로 인한 공시가긴과 비용의 일정수준 증가
• 둘째
  철근 콘크리트가 아닌 경량 철골 구조로의 건설 기법을 변경하여 전체적인 공사 비용 상쇄 및 감소
• 셋째
  공사 기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큰 비용이 들지 않는 전기, 수도 등 기반 시설 선 작업

또한 현장 실측 결과 건축주님의 토지에 인근 밭이 침범하였음을 발견하여 건축주님의 소중한 재산권 확보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불가능한 현장을 가능하게 만든 저희 제안을 받아보신 건축주님께선 저희 돌담하우스를 신뢰하게 되었고, 본 건축건 이외의 다른 건축건도 저희 돌담하우스와 진행하게 되는 모범 사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