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의 건축주께서 공동사업을 진행하시는 상황이므로 혹시 모를 분할에 대비하여 건축물의 소유권을 정확히 나눌 수 있게 동일 면적으로 설계한 쌍둥이 주택 컨셉으로 시공하였습니다.
좁은 대지에 17.9평이란 작은 공간안에 최대한 숙소의 필수 시설은 기본, 제주스러움까지 녹여 내야 하였기에 설계 단계에서부터 건축주님들과 소통이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생활 시설이 너무 멀지 않으면서도 외진 곳에 위치한 자루형 토지를 구매하신 건축주님
자칫 낭비될 수 있는 진입로를 올레길을 형상화하여 나만의 프라이빗함으로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안거리, 밖거리라는 제주식 안채, 바깥채 개념을 도입하여 가장 제주스러운 제주식 돌담집에 실내풀을 시공하여 편의성까지 추가하였습니다.
수개월간의 부지 선정 작업중 풍차뷰와 바다뷰가 보이는 아늑한 토지를 선정 하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같이 소통하고 고민한끝에 선정한 부지라서 그런지 설계 또한 고민없이 시원하게 바로 나오는 좋은사례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 집의 구현과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중요시 하는 건축님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조화로운 컨셉으로 시공하였습니다.
협소한 15평의 공간을 거주자의 입장에서 최대한 고민하고 반영한 주택입니다.
주택의 층고를 높임으로 작지만 커 보이는 주택을 표현하며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짐을 연출하여 15평의 공간을 활용한 사례입니다.
완공 후 건축 전문 잡지에 등록을 고려할 만할 만큼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셨고, 농촌주택 계량 지원사업을 활용한 모범적인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