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하우스

독채민박과 게스트하우스용 쌍둥이 독채

특이사항

두 분의 건축주께서 공동사업을 진행하시는 상황이므로 혹시 모를 분할에 대비하여 건축물의 소유권을 정확히 나눌 수 있게 동일 면적으로 설계한 쌍둥이 주택 컨셉으로 시공하였습니다.
좁은 대지에 17.9평이란 작은 공간안에 최대한 숙소의 필수 시설은 기본, 제주스러움까지 녹여 내야 하였기에 설계 단계에서부터 건축주님들과 소통이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토지선정

돌담하우스의 장점인 토지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에 걸쳐 인근 부동산의 매물 확인 작업을 건축주님과 함께 진행하여 가격과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선택하였습니다.
장점 : 유명 해수욕장인 곽지 해수욕장까지 차로 2분거리, 먼바다 조망과 한라산 영구조망, 일주도로상 접근성 용이, 주변이 숙소촌으로 구성된 상권
단점 : 가격대비 좁은 평수 (총 92평)

시공상세

A동엔 게스트하우스용 욕실 2개와 실내에 다용도실을 마련하였고, 좁은 느낌을 탈피하고자 거실층고를 오픈형으로 바꿔 개방감을 주어 실질적인 평수에 1.5배 이상의 시공감적인 효과를 최대한 부여하였습니다.
B동은 독채 펜션의 개념으로 욕실 1개와 작은 노천 자쿠지를 넣어 한라산과 오션을 보며 오붓함을 느낄 수 있는 컨셉입니다.

좁은 쌍둥이 주택 특성상 집과 집사이에 가까운 이격거리를 최대한 활용하여 모든 에어컨 배관을 벽속으로 숨기는 마감처리와 실외기와 가스통을 집 사이에 보관하여 깔끔한 외형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욕실은 최신 트랜드를 반영하여 건식 욕실과 파티션을 시공하였습니다.

기존 토지가 도로보다 많이 다운된 상태였기에 먼바다 조망이 불가능한 지역이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높은 복토(기초토목을 상당히 높임) 작업을 하여 토지 지반을 올려 먼바다 조망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외부 경계의 높낮이 차로 인하여 자칫 투숙객의 안전 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일반 펜스를 시공함이 일반적이겠으나 제주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제주 돌담으로 마감하였고,
제주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앞마당과 데크 하단부에 제주 자연석을 시공한 결과 두 건축주님 모두 매우 만족스러움을 표시하셨습니다.

끝으로 현우시스템만의 시그니쳐인 석가레와 간접 조명 시공 마무리 하였습니다.